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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Kim::Blog - my life in words, verses and rh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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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and Wrong

Snow Spider

눈이 왔다.

계속해서 겨울답지 않게 따듯하다가 갑지가 추워지고 갑자기 폭설이 와버렸다. 운전하는데는 엄청 불편하고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싫기는 하지만, 겨울이 겨울다우니 마음이 놓이는거 같다.

어제 학교 graduate lab 출신 선배님 댁에서 파티가 있었다.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고 인사를 나누면서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Trans gender, homosexuality, feminism, politics 등등 꽤 controversial한 토픽들을 가지고 참 오랬만에 지성있는 대화를 나눈거 같다. 그런대 다들 자기들의 믿는 것을 나누는것 보단 다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이런 point of view도 있다더라”라고 하면서 자기의 주장을 나타내는 것을 회피하는것을 보았다. 장난삼아 난 “So, do You think it’s right or wrong?”라는 직설적인 질문들을 던져 보았지만 다들 회색지대에 남아있기를 원하는거 같았다.

난 우리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최근 중고등부 담당이신 사모님께서 나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셨다. 사모님이 담당하시기 전엔 내가 모든것을 내 의지대로 총괄 하여왔었다. 하지만 2년전 학생들이 늘어 나면서 일을 분담하여 다른 청년들에게도 중고등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주자하여 나 외에 3명의 선생님들이 세워 졌고 사모님이 모든 일을 담당하시게 되어졌다. 그때쯤 그동안 아이들을 이끄러왔던 나의 스타일에 대해서 지적을 받은 적이있다. 분명 좋은 뜻에서 나의 리더쉽의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거 였지만 나에겐 작은 상처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 후 학생 수가 다시 줄어들어 나 혼자 아이들을 리드하고 있고 2007년도 부로 사모님의 지도함 없이 내가 혼자 맡아 나아가고 있다. 매주 아이들에게 전해줄 말씀을 준비하면서 내가 하고있는것이 과연 잘 하고 있는것인지 내 자신에게 물을때가 많다.

난 6년전 default로 찬양팀 리더가 되었었다.

2001년 9/11사태 이후 우리 아버지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시고 난 뒤 우리 누나가 인도하던 예배전 아침 찬양 시간을 내가 인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차차 그 준비 찬양시간은 내가 기타를 배움으로서 찬양팀으로 형성되어져 나갔다. 그 때 당시에는 찬양팀이란것이 존제한다는것도 모르던 난 처음 KCM을 통해서 찬양팀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노래, 기타, 키보드, 드럼, 베이스 등등 깍두기 신세로 찬양팀을 섬기면서 많은것을 배웠다. 그 이후 또 CG를 통해 찬양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배워왔다. “Monkey see monkey do”라는 말처럼 나는 그냥 KCM과 CG에서 경험한 리더쉽을 그대로 우리교회에 반영했다. 리더가 일주일동안 기도로 곡을 뽑고 약속한 연습시간에 모여 리더의 지휘아래 그 곡들을 같이 불러보는 성가대 스타일의 시스템을 배운것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찬양팀 멤버에게 함께 참여한다는 의식을 잃게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난 잘 모르겠다.

Decision주님의 일을 하면서, 아니 삶을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옳은것인지 아님 잘못된것인지 물을 때가 많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때에 그 답을 얻지 못할때가 많다. Am I really walking the “right” path in my life? Am I teaching the “right” materials to the kids? Am I leading my praise team in the “right” direction? As far as I know 성경은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욥기와 시편만 읽어보아도 여러차례 성경의 위인들을 “이것이 맞는건가요?”라고 묻지만 하나님은 침묵하셨던 것을 발견하곤 한다. 대신 성경은 하나님의 신실하심, 거룩하심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고 결말이 나곤한다.

믿음이 적은 나로선 답답한 답이다. 그냥 시원하게 “이번주엔 이 말씀을 가르쳐!”라고 말씀해주시길 바라는 내 철없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겨울엔 춥고 눈이와야지 “맞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 자기 마음대로 변덕스러운 날씨는 과연 맞고 그른것이 있는지 생각하게 만든다.

결론? 그런건 없다. 그냥 내가 갖고 있는 질문이 무엇인지 알고싶어서 펜을 (아니 키보드를) 들은것 뿐이다.

to be continued… hopef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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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Kim said,

January 21, 2007 @ 11:36 pm

랜덤한 생각들로 가득찬 나의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로 적어보는것 같다. 오늘도 그래서 글을 쓴것이고…

원랜 그냥 눈이 온거에 대해 쓸려고한 글인데…

Words takes life of its own when you start writing them… ama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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