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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Kim::Blog - my life in words, verses and rh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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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멀리하심

요즘 갓피플 홈페이지에 가보면 타이틀에 이러한 문구가 떠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이 멀리 떨어져 계신다고 느끼는 이유는, 도덕적 성품이 하나님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 A.W 토저의『갓』中에서

난 A.W. 토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갓』이란 책도 읽어보지 않아 위 quote에대해 어떠한 커멘트를 한다는것이 부적합할 수 도 있다. 왜냐하면 위 말의 앞뒤 맥락을 읽어보지 않고는저자의 의도를 파학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갓피플에선 앞뒤 맥락을 소개하지 않고 그냥 홈페이지 대문에다가 이 문구를 가져다 붙혔기 때문에 난 위 문장 그대로의 의미에 comment를 할 수 있을꺼 같다. 만약 나의 논평이 A.W. 토저의 의도를 빗나간다면 그것은 갓피플이 이 문구를 context를 무시하고 소개한점에 있다.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먼저 위 문장을 한번 샅샅히 파해쳐 보자.

위 문장은 크게 두가지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님이 멀리계신다고 느낌

그리고 다음은

도덕적 성품이 하나님과 닮지 않음

첫번째 내용을 p라고 하고 두번째 내용을 q라고 칭하자. 그리고 전체 문장을 x라고 할때 에 다음과 같이 표현 할 수 있다.

x = 만약 p라면 q이다.

초등학교 수준의 논리를 배운 사람이라면 이 문장은 큰 문제를 제시하는것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다들 이런 논리 공부를 한 적이 있을것이다.

p’ = 이 동물은 원숭이 이다.

q’ = 원숭이는 표유류이다.

x’ = 만약 p’라면 q’이다. = 만약 이 동물이 원숭이라면 이 동물은 표유류이다.

자 x’의 문장을 보았을때 두가지의 법칙을 발견 할 수 있다. 첫번째로는 문장 x’의 전환 명제는 참이라는것이다.

전환 명제(x’) = 만약 q’이 아니라면 p’는 아니다. = 만약 이 동물이 표유류가 아니라면 원숭이는 아니다. (원숭이가 될 수 없다.)

하지만 문장 x’의 역은 참이 아니다.

역(x’) = 만약 q’이라면 p’이다. = 만약 이 동물이 표유류라면 이 동물은 원숭이이다.

자 이제 이 두가지 논리의 법칙을 염두에 두고 처음 살펴보았던 문장 x를 생각해보자. 첫번째 x의 전환 명제를 살펴보자.

전환 명제(x) = 만약 q가 아니라면 p는 아니다. = 만약 도덕적 성품이 하나님을 닮았다면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느끼지 않는다.

x가 참이라면 윗 문장도 참이여야 한다. 하지만 성경을 읽어보면 위 논리와 반대되는 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손수 칭찬 하신(욥기 1장 8절) 욥도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느꼈었고(욥기 3장),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라는 칭함을 받은 다윗(사도행전 13장 22절)도 그가 쓴 시편만 읽어봐도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느낄때가 많았던것을 알 수 있다(시편 22편). 심지어는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껴지는 것을 말로 표현하셨다 (마태복음 27장 46절).

나 또한 하나님이 멀리 계신다고 느낄 때가 있다. 갓피플이 대문에 박아놓은 이 문장은 나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넌 하나님의 성품을 아직 닮지 못해서그래!!” 그리곤 나에게 죄책감이란 수렁에 빠뜨린다.

하지만 난 분명이 배워왔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게는 죄책감이라는 것은 없다고. 죄책감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을 비하 시키는것이라고 난 배워왔고 알고 있다.

욥, 다윗, 예수님도 하나님이 멀다고 느껴질 때가 계셨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느껴진”다는것이다. 우리의 느낌과 진실은 무관 하다. 예수님께서 제자된 우리들과 영원토록 함께하여 주실 것이라고 약속 해주셨다. 하지만 항상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는 약속 하신 적이 없다. 오히려 외롭고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오히려 하나님이 멀다고 느껴질때 하나님을 더 찾고 기도하는 내 자신을 종종 발견 하곤 한다. 그리곤 내 느낌과 상관 없이 나에게 주신 약속을 믿고 힘을 얻는다. 그리하면 그 느낌은 사라지곤 한다.

갓피플 대문에 있는 문장은 하나님이 멀다고 느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덕적 삶을 살아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외치고 싶다. 하나님이 멀다고 느껴진다고 해서 하나님이 멀리있는것은 절대 아니다. 항상 함께 하여 주신다는 약속을 믿고 나아가라고 얘기하고 싶다.

나의 행위와 하나님이 내 삶속에 존제하심은 무관하다.

오직 나의 삶과 하나님의 약속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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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Kim said,

March 12, 2007 @ 2:44 am

Who reads this stuff? -_-;;

Timothy Kim said,

March 14, 2007 @ 12:39 am

They changed the quote to someone else’s today.

누나 said,

March 17, 2007 @ 4:21 pm

maybe they read your posting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