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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Kim::Blog - my life in words, verses and rh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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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 바이러스

Steve Jobs얼마전 The New York Times를 통해 Apple의 CEO Steven Jobs가 한말을 접하였다.

“It doesn’t matter how good or bad the product is, the fact is that people don’t read anymore,” he said. “Forty percent of the people in the U.S. read one book or less last year. The whole conception is flawed at the top because people don’t read anymore.”

Context: Amazon이 전자 책 Kindle를 발매하였는데 Apple iPod와 경쟁이 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한 답.

ipod7년전 Apple이 iPod를 들고 나왔을때 아무도 거들떠 보는 사람은 없었다. 다들 컴퓨터나 만들지 뭐 그딴걸 만드냐고 비냥하였고 누가 음악파일을 1000개씩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 많은 음악을 휴대하고 싶어나 하겠냐고 비판하였다.

2008년 지금 iPod는 1억 4천만개가 팔렸고 그 힘으로 Apple은 컴퓨터 부분에서도 다시 성장을 하고 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음악을 전부다 가지고 다니면서 원하는대로 들을 수 있는것은 7년전엔 상상도 못할 일이였지만 지금은 당연한 일이다. 이제 와서 iPod의 70% 시장 점유율을 따라 잡기위해 Microsoft는 뒤늦게 Zune이라는 기기로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kindle하지만 지난날의 어려웠던 Apple사의 형편을 다 까먹었는지 아니면 지난 쿼터에 걷은 960억 달라의 수익에 눈이 멀었는지 Amazon의 Kindle을 깍아내리는 스티브 잡스의 발언은 나의 얼굴을 찌푸릴 수 밖에없었다. 그리고 하루에 적어도 6~7시간은 책/신문/에세이/블로그를 읽는데 시간을 보내는 나에겐 스티브에 말은 insulting하게 들렸다.

요즘 세상을 바라보며서 특히 리더라고 하는 자들과 힘이있다고 하는자들을 보면서 느끼는것이지만 그들의 마지막은 자존심과 자만함이 가득한것을 볼 수 있다. Microsoft에서도 보았고, 부시에게서도 느끼고 있으며 이제와서는 Apple까지 자만 바이러스에 걸려가고 있는것을 접하였다. 그리곤 날 돌아본다.

석사 공부를하게 하여주신 하나님의 섭리를 두고 또 나의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께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감사한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이 않난다. GW에 합격하여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을때 기도한 나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아 볼 수 가 없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함이 아닌 1년뒤 $10만 이상의 연봉을 받을것에 눈이 멀어 공부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섬뜻 놀라곤 한다.

오늘 졸업 application을 작성하여 제출하고 왔다. 그리곤 생각했다. 나의 자만함 때문에 하나님은 지금 얼굴을 찌푸리고 계시지 않을까?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잠언 3장 7절, 14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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