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ing - part 1
매번 KCM spring retreat에서 recreation 진행을 내가 맡았을때 했던 것이있다. 듣기라는 행위의 정의를 내리는것이였다. 진행의 원활함을 돕기위해 다음과 같이 사람들에게 말해주었다.
상대방이 이야기하고 있을때 “상대방의 말이 끝나면 뭐라고 답할까?”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진정으로 상대방의 말을 듣고있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위 정의 대로라면 사람 관계에서 가장어려운것이 있다면 서로의 생각을 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논리를 따지고 있고 문법을 고치고 있으며 말이 끝나기도전 이렇게 반응해야지 하며 조급하게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화중엔 내 자신에게 속으로 외치는 말이있다.
Shut up Tim! Shut up and LISTEN!
교회에서 임원회의를 할때엔 사용하는 내 노트북을 들여다보면 한 80%는 “Shut up Tim!”이란 문구로 가득 차여있다.
논리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고 그 생각을 나누는것을 즐겨하는 나에게는 듣기란 너무나도 힘이 많이드는 activity이다. 또한 나의 생각을 나누었을때 내가 듣는 일반적인 반응은 “또 논리 따진다”, “또 수학얘기한다.”, “너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등 부정적이였기 때문에 듣기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항상 대화와 의견을 나눌때 사용할수 있는 개인적인 rule을 만들어 보았다.
- First, just shut up.
- Speak only when spoken to.
- Even then it’s better to shut up.
- If the urge to speak rises again, shut up.
- Only talk if what they say contradicts with the Bible.
장난끼가 있는 리스트이지만 그래도 요즘 나의 social life를 잘 describe하고 있는거 같다.
그래도 내 얘기를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이 몇안되지만 감사하게도 있다.
- 신앙(학?)에 관한 토론 - Sungjae Cho
- 논리적인 debate - John Lee
- Technology/Video Game 이야이 - Amir Dastouri
- Computer Science Talk - Eungyu Kim
- 일상 이야기 - Esther Kim
- 삶의 철학 - Heiwon Chung
위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편한것이 없다. 나의 생각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그리고 significant하게 들어준다. 나의 생각을 고치려 드려 하지 않으며 그들 또한 자신의 생각을 편히 나누어 준다. 서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상처받고 줄것이라는 생각 조차 들지 않는다. 그리고 이들과 이야기 할때는 Shut up이라는 주문을 외우지 않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왜 그럴까? 왜 어떤사람의 말은 들어 주는것이 쉽고 다른사람의 말은 듣는것이 힘들까?
나의 말을 골라가며 해야하며 듣고 있을때 judgmental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사람들과위에 list한 사람들과는 무엇이 다른것일까?
…
헉 시험보러 가야한다… 위 문제에 대한 고찰은 셤끝나고 해야겠다.
To be continued…
Tags: friends, listening, relationship, self-dou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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