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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Kim::Blog - my life in words, verses and rhy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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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y Friend

High School이후로는 내 주위에 진정한 geek친구가 없었다.

주말마다 컴퓨터를 들고 Matt Anderson 집 지하실에 network를 만들어놓고 밤새 코딩하는것이 낙이였던 고등학교 시절에 비하면 같이 코딩은 커녕 프로그래밍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내 주위에서 찾기도 힘들다. (그때 그 무거운 데스크탑 컴퓨터를 19인치 CRT모니터까지 함께 들고 모였든 우리들을 보면 진정한 geek이였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대학에서 만난사람들은 대부분 돈때문에 computer science하거나 코딩을 대학교와서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다. 뭐 돈 때문에 컴퓨터를 공부하고 늦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것이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그들과는 앉아 진정한 geeky한 대화를 나누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에선 geek friend 가뭄이 심하게 찾아왔었다.

모든 이야기에는 예외가 있듯이 나의 geeky friendless life에도 예외는 있다.

eunmind.jpg

작년 크리스마스때 은규형이 메릴렌드를 방문했다.

야후에서 system architect(틀리면 고쳐주세요)으로 일하고 있는 형은 내가 무진장 좋아하는 형이다. CP를 다닐적 KCM에서 나의 소 그룹 리더였던 형의 첫 인상이 생생하다. 바로 KCM orientation미팅때 칠판에다가 이번 일년동안 KCM이 나아갈 방향과 오늘 미팅 일정을 c style pseudo code로 적고 있는 모습이였다. 그 것을 보고 난 한번에 반하였다. 그후 KCM Focus Group을 단번에 Focus Family로 바꾸어논 그 형의 리더쉽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인상을 남겨주었다.

그리곤 곧 졸업을 한뒤 인디아나로 대학원을 갔다. 그 때 형의 eunmind.net을 발견했었다. 고등학교 이후 홈페이지를 운영하는것을 중단한 난 형의 사이트를 보자 마자 필(?)을 받아 나만의 홈페이지를 다시 개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It wasn’t just in the blog/homepage aspect of life that he has affected. 사진에 관한 관심에서 부터 자전거로 commute하는 것까지 형에게 받은 영향은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형의 솔직한 글들을 통해 엿볼수 있는 그의 세계관은 나의 세계관을 정립시키며 만들어나가는데 큰 자리를 찾이하였다.

나와 많은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있고 모든것을 분석하는 눈으로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비록 2~3년마다 한번보는 얼굴이지만 매일 보는 그 어느 얼굴보다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형과의 만남은 항상 기억에 남는다. 2004년 크리스마스때 Rockville Pike에서 함께한 아침식사 대화의 내용도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난다. 그리고 작년 만남때도 여러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에게 아직까지 울리고 있는 한마디가 있다.

부족한것이 풍족한것보다 더 재미있다.

같이 현재 industry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지하게 같이 논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 나에 Yahoo에 대한 perception을 바꾸어 놓은 당사자. 같이 성경공부하고싶은 사람 순위 1번. 함께 open source project를 하고 싶은 geek. 나의 앞길에 대한 많은 미스터리들의 빛이 되어주고 있는 조언자. 학교뿐만 아니라 신앙의 선배.

난 그런 은규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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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s

Tech Support난 컴퓨터 문제에 관한 질문을 일주일에 한 10번 이상은 받는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귀찮을 때도 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남을 도와 줄 수 있기에 좋다.

여러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느끼는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문을 할 줄 모른다는것이다. 많은 경우 이런식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질문이: 컴퓨터 관련 질문이 있어요.

사람들이 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그 자체가 좋은 난 즐거이 물어보라고 한다. 그럼 한 90%의 답은 이런식이다.

질문이: 제 컴퓨터 (혹은 인터넷)이 안되요.

처음에는 이런 질문도 아닌 질문을 받으면 미쳐버릴꺼 같았다.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 말인지… -_-;;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안치고 난 다시 되묻는다.

나: 무엇이 어떻게 안되는데요?

그럼 한 60%의 답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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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Andy

우리집 로비에는 24시간 대기하고있는 concierge가 있다. 시간별로 돌아가면서 하는거 같은데 항상 내가 집에 돌아오는 저녁시간대에는 Mr. Andy가 우리 아파트 로비를 지키고 계신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한 10시쯤 집에 들어오니 Andy 아저씨가 날 반겨주셨다.

“Hello~ Tim!”

내 이름을 부르면서 인사하셨다. (용관이한탠 “Mr. Park이라고” 한다고 한다.)

“How was your day?”

“Tiring…”

그날은 진짜 피곤했었다. 그 전날엔 한시간 밖에 못잤고, 그날 밤도 프로젝트와 숙제때문에 맘편이 잠을 못잔대다가 학교에선 “아줌마” 스트레스 때문에 기진맥진 하였다.

“Awww… tough day, huh?”

동양인인 Andy아저씨는 한 60대 되어 보이신다. 하지만 능숙한 영어 솜씨를 가지고 계신다.

“Yeah, a long da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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