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nly Thursday

Thu, 07 Feb 2013 21:39:57 +0000
아버님의 입원 소식으로 시작한 2월 두번째 주. 엄마의 수술 소식. 그리고 친구의 죽음 소식. 이제서야 목요일 되었다.

Soul searching이라고 하면 좀 거창한가? 내가 왜 이 땅에 존제하는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고 하는 것도 cliché인가? 생각이 많이 복잡하다.

나의 career goal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 존제한다고 하는것을 끼워 마추어나가는 것은 아닌지, 일터의 문제에 있어 나의 discipline의 문제인지 진정 일터의 문제인지, 나의 가족을 향한 사랑이 아닌 내가 지금 가지고있는 돈의 액수에 나의 behavior가 결정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본다.

수 많은 inspirational speech와 글들을 읽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내 모습에 실망하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내 속마음을 겨우 겨우 힘들게 털어놓을 수 있는 내 모습에 또 실망하며 이러한 생각 가운데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내 자신에게 실망한다.

이제서야 목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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